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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엄마에 휴식 주자” 아이 대동 아빠모임 ‘인기’

2018.04.27 09:33

직장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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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초등학교 아버지회에는 처음 생긴 2010년부터 계속 이어온 전통이 있다. 5~6월쯤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1박2일 캠핑을 하는 것이다.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은 뒤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회를 벌인다. 둘째 날에는 물풍선·물총 놀이로 흠뻑 젖기도 한다. 운동장의 쓰레기를 줍고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아빠모임, 언제 또 하느냐”며 다음을 기다린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서울시 ‘직장부모 커뮤니티’에서 아빠모임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지난해 16개 자치구 24개 팀이 활동했지만, 올해는 19개 자치구 25개 팀(신규 18팀, 연속 7팀)으로 늘어났다. 아빠들이 주도하는 직장대디 커뮤니티가 지난해 3개 팀에서 8개 팀으로 2.5배 급증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요즘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아가 이런 변화가 직장맘들의 고충을 덜고 궁극적으로 일·생활 균형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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